호랑이 제압한 푸틴, 역시 '터프가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지난달 31일 사람을 공격하는 호랑이를 제압해 '터프가이'의 면모를 재차 입증했다.
푸틴 총리는 멸종 위기에 처했던 야생 시베리아 호랑이 보호 노력을 시찰하기 위해 야생동물 전문가들을 대동하고 극동의 한 국립공원을 방문했다. 일행이 현장에 도착하는 순간 생포됐던 호랑이가 탈출해 TV 방송국의 카메라맨에게 달려들었고 푸틴은 재빨리 마취총을 쏴 호랑이를 진정시켰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세계에서 가장 몸집이 큰 고양이과 맹수로 이날 푸틴이 제압한 호랑이 역시 몸무게 450㎏에 몸길이는 3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