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렉스 LPG로 개조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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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공동대표 최진용ㆍ허정석)가 LPG(Liquefied Petroleum Gas,액화석유가스)엔진 개조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경유차 터보엔진을 LPG터보엔진으로 바꾸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환경부 인증을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엔진형식(차종)별 인증 원칙에 따라 우선 국내 현대자동차의 승합차인 스타렉스 (사진)엔진으로 인증을 받았다"며 "2002년 이전 출고된 노후 스타렉스를 대상으로 사업에 착수한 뒤 대상 차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스타렉스 LPG터보엔진 개조에 필요한 부품패키지(키트)를 생산,전국 자동차정비소 등을 통해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2004년 1000여대에 불과했던 LPG엔진 개조사업 국내 시장은 지난해 4만대로 급성장했다. 환경부와 서울시,경기도 등이 수도권 공기질 개선을 명목으로 경유차의 LPG차 개조비용의 95%선인 370만~390만원을 보조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LPG는 가격이 경유의 약 60% 수준인 데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다.
회사는 터보LPG엔진 개조사업을 포함,일반 LPG엔진 개조 사업에서만 향후 3년간 최소 100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운행 중인 스타렉스는 10만여대로,이 중 7만여대가 터보방식 경유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최진용 대표는 "세계 최초 터보엔진 개조기술 개발에 따라 LPG엔진 개조시장에서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유럽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LPG엔진 개조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유럽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이 회사는 최근 경유차 터보엔진을 LPG터보엔진으로 바꾸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환경부 인증을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엔진형식(차종)별 인증 원칙에 따라 우선 국내 현대자동차의 승합차인 스타렉스 (사진)엔진으로 인증을 받았다"며 "2002년 이전 출고된 노후 스타렉스를 대상으로 사업에 착수한 뒤 대상 차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스타렉스 LPG터보엔진 개조에 필요한 부품패키지(키트)를 생산,전국 자동차정비소 등을 통해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2004년 1000여대에 불과했던 LPG엔진 개조사업 국내 시장은 지난해 4만대로 급성장했다. 환경부와 서울시,경기도 등이 수도권 공기질 개선을 명목으로 경유차의 LPG차 개조비용의 95%선인 370만~390만원을 보조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LPG는 가격이 경유의 약 60% 수준인 데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다.
회사는 터보LPG엔진 개조사업을 포함,일반 LPG엔진 개조 사업에서만 향후 3년간 최소 100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운행 중인 스타렉스는 10만여대로,이 중 7만여대가 터보방식 경유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최진용 대표는 "세계 최초 터보엔진 개조기술 개발에 따라 LPG엔진 개조시장에서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유럽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LPG엔진 개조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유럽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