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신임 수석부의장에 이기택 전 의원이 내정됐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1일 "지난 5월 김상근 전 수석부의장의 사표로 공석이 된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이기택 전 의원이 내정됐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조만간 임명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7선 의원 출신의 이 전 의원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신민당 부총재,통일민주당 부총재,옛 민주당 총재,한나라당 총재권한대행,민주국민당 최고위원,새천년민주당 중앙선대위 상임고문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