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의미있는 가을..점유율 '마의 벽' 뚫는다-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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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의미있는 가을..점유율 '마의 벽' 뚫는다-한화證
기아차가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이달 이후 내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용대인 한화증권 연구원은 2일 "기아차가 자동차 5사 중 유일하게 지난달 내수 판매량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여줬다"며 "모닝, 로체 이노베이션에 이어 포르테까지 신차 효과를 추가하면서 차별화된 모습"이라고 호평했다.
그는 이어 "기아차에게 '마의 내수 점유율'이었던 25%를 돌파해 지난달 29.1%를 기록했다"며 "이달 이후에는 30%를 돌파해 보여 외환위기 이후 내수 시장에서 최초로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오는 30일 출시 예정인 쏘울의 박스형 디자인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이어서 단순히 신차 효과를 넘어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용 연구원은 "기아차가 내수와 수출의 동반 호조와 더불어 변화된 모습을 각인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가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용대인 한화증권 연구원은 2일 "기아차가 자동차 5사 중 유일하게 지난달 내수 판매량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여줬다"며 "모닝, 로체 이노베이션에 이어 포르테까지 신차 효과를 추가하면서 차별화된 모습"이라고 호평했다.
그는 이어 "기아차에게 '마의 내수 점유율'이었던 25%를 돌파해 지난달 29.1%를 기록했다"며 "이달 이후에는 30%를 돌파해 보여 외환위기 이후 내수 시장에서 최초로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오는 30일 출시 예정인 쏘울의 박스형 디자인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이어서 단순히 신차 효과를 넘어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용 연구원은 "기아차가 내수와 수출의 동반 호조와 더불어 변화된 모습을 각인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가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