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일 프롬써어티에 대해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실적호조가 전망된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3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정욱 애널리스트는 "프롬써어티는 회사 설립이후 꾸준히 반도체 검사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해 원가절감이 가능해졌다"면서 "대규모 수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실적 호조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프롬써어티는 지난해말 NAND Flash Memory용 Main Tester를 개발 완료했고 지난 6월에 양산라인에 납품을 성공했다는 것.

올해 3분기에도 대규모 수주가 예상돼 실적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향후에도 NAND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요, 기존 NAND 검사 장비의 D램 전환에 따른 대체 수요, 노후화된 기존 NAND 검사 장비에 대한 교체 수요로 NAND용 Main Tester 판매는 증가한다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프롬써어티는 9월 1일 주가가 올해 예상 PER 5.5배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Main Tester를 국산화한 기술력이 있어 향후 성장세 지속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