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012450 - 카메라 사업 모멘텀 둔화로 이익 전망 하향하나, 현 주가는 과매도 상황...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46,000원 (하향) 하반기 디지털 카메라 이익 전망치 하향: 선진 시장의 수요 둔화와 중국 올림픽 특수 효과 상실 등으로 디지털 카메라 업체간 판가 인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동사의 디지털 카메라 부분이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동사 디카 사업부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주요 이유는 1)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산업의 급격한 Commodity화로 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2) 동사 디카 사업의 리더십 공백으로 삼성전자와의 시너지 효과가 아직 미흡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됨. 동사 디카 사업부문의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라, 동사의 2008년, 2009년 EPS 전망치를 각각 2,347원, 3,051원으로 기존 대비 18%, 10% 하향 조정함. 카메라 사업의 부진은 4분기에도 지속될 듯: 디카 사업의 영업적자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2009년 1분기 손익분기점 도달 후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데, 이는 1) 북미 시장에서 Best-Buy 진입 2) 신흥 시장에서 삼성전자와의 판매 시너지 본격적 확대 3) 삼성전자와의 공동 개발 제품의 본격적 출시 등이 기대되기 때문임. 카메라를 제외한 기타 사업부문의 성장세는 지속 중: 디지털 카메라를 제외한 기타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2분기 380억원에서 3분기 474억원으로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보안카메라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률이 10% 후반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파워시스템의 경우도 터보 압축기를 중심으로 매출 및 손익이 추가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목표주가 하향하나, 현 주가는 과매도 국면으로 판단됨: 디카 사업부문의 부진으로 인한 EPS 하향 조정으로, 동사의 목표주가를 46,000원으로 하향 조정함. 그러나 동사 디카 사업의 모멘텀 약화에 대한 우려는 최근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기타 사업부문의 꾸준한 성장세 지속과, 디카 부문에서 삼성전자와의 통합 시너지가 금년 말부터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경쟁력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어 투자 의견 BUY(M)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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