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대표 위스키인 스카치블루 관련 선물세트 8종을 내놨다. '스카치블루 30년'(700㎖)을 110만원에 판매하고 '스카치블루 21년'은 700㎖(15만원),500㎖(11만원) 두 종류를 선보인다. '스카치블루 스페셜(17년)'도 700㎖(6만1500원)와 500㎖(5만2000원) 2종을 내놓고 고급 주석잔이나 크리스털잔을 추가로 준다. 이 밖에 고급 스트레이트잔(2개)이 들어 있는 '스카치블루 인터내셔널'(500㎖×2병)을 5만원에 판매한다.
2005년 추석 때부터 제례주를 선보인 국순당은 기존 700㎖(소비자가 4400원)와 1.8ℓ(9500원)에 이어 올 추석에는 1ℓ(7500원)짜리 '예담 차례주'를 선보였다. 인삼 구기자 등이 들어간 강장백세주(700㎖×3병)와 고급 백자로 만든 전용 술잔으로 구성된 '강장백세주 선물세트'의 경우 가격은 3만∼4만5000원 선.'명작 VIP 세트'(500㎖×2병)는 보르도 타입의 와인병에 오미자주 상황버섯주 복분자주를 담았으며,가격은 1만8000∼2만6000원.
디아지오코리아는 유명 글래스인 리델(2개)이 들어있는 '조니워커 블루라벨'(750㎖)세트를 30만원에 내놓고,'조니워커 골드라벨'(750㎖)은 프로즌샷잔 2개와 디켄터 등을 넣어 13만원에 선보였다. 또 윈저 21년(500㎖)과 온더록잔(3개),여행용 파우치백과 프리미엄 패키지를 한데 묶은 '윈저 21년 리미티드 패키지'(13만원)를 추석 선물로 추천했다.
진로발렌타인스는 추석 선물로 '발렌타인 30년'(700㎖ㆍ100만원),'발렌타인 21년'(700㎖ㆍ25만원),'발렌타인 17년'(700㎖ㆍ14만5000원) 등 발렌타인 시리즈를 앞세웠다. 또 100년 만에 다시 생산한 '시바스리갈 25년'(700㎖ㆍ65만원)을 유명 백화점을 통해 300병 한정 판매한다. 시바스리갈 12년(700㎖)과 언더락잔(2개)으로 구성된 '시바스리갈 12년 세트'를 4만7000원에 판매하고,임페리얼 12년(500㎖)과 스트레이트잔(2개)이 담긴 '임페리얼 12년 세트'를 3만1000원에 내놓는다.
하이트-진로그룹은 순쌀로 빚은 증류원액을 장기 숙성한 '일품진로 도자기병'(500㎖)과 기존 일품진로(450㎖),도자기 잔(2개) 등으로 구성된 '일품진로 선물세트'(출고가격 2만3000원)를 선보였고,'킹덤 17년'(450㎖)과 스트레이트잔으로 구성된 '킹덤 17년 4호'는 3만1900원에 내놨다.
두산주류는 전통 제례주 시장 점유율 75%를 차지하고 있는 백화수복을 앞세워 추석 시장을 공략한다. 백화수복은 700㎖(4500원)와 1800㎖(9500원) 두 종류가 있다. 두산주류는 또 고유의 청주 맛을 구현한 '뉴 국향'(700㎖ㆍ8000원)을 선보이고,'복분자 구십구'와 '오디 구십구'를 미니어처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각각 1만6000원에 판매한다.
J&B 수석무역은 'J&B 리저브 세트'(700㎖ㆍ7만8000원)에는 고급 펜을,'J&B 제트 세트'(700㎖ㆍ5만5000원)에는 유리잔과 남성용 액세서리 등을 사은품으로 추가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