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혁신센터] 경기대학교 생물자원 보존 복원 개발을 위한 BEIT 융합기술특성화사업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기대학교 생물자원 보존 복원 개발을 위한 BEIT 융합기술특성화사업단(단장 이상섭)은 미래산업인 바이오 기술분야의 교육 및 연구,사업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ET,NT,IT 등 연관 분야와 함께 융합기술을 개발할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됐다. 사업단은 경기대 총장 직속기관으로 총장,특성화위원회,사업단장,책임교수,참여교수,연구원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단은 국내 대학 최초로 생물자원 환경분야 특성화사업단으로 지정됐고 국내 유일의 세계소재은행협의회(WFCC)에 가입된 국가 지정 환경미생물 분야 은행이다. 또 국내에서는 플랜트 규모 순환자원화 공장동을 갖춘 사업단이기도 하다. 사업단은 각종 오염원의 제거 효과를 가진 1만여 균주를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또 이를 분양하고 기탁하는 업무도 함께 한다. 사업단은 최근 3년간 관련 특허만 53건을 획득했고 논문도 500편 이상 발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사업단은 인재 양성을 위한 연계교육 과정을 개발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지자체,기업의 연구단을 유치해 국내 바이오 산업의 중심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사업단은 정부와 각종 기관의 업무협력에도 주력하고 있다. 2006년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국가 물환경관리 전략사업인 환경기초조사와 오염총량제 등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했고 친환경 하천생태 복원을 위한 기술도 개발했다. 사업단은 산학협력을 위해 경기도 산하 중소기업의 기업 애로 사항 해결 및 기술 공동 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환경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자문을 하고 있으며 연 10억원 이상의 공동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단은 앞으로 관련 산업에 대한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규 연계 전공도 신설할 예정이다. 생물정보학과 생물소재개발학이 대상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강의는 학교에서,실습은 기업체에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섭 단장은 "세계화 시대에 맞는 국제화된 인재 양성을 위한 장단기 해외 연수를 추진하는 등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