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듯 중소기업도 경영진단을 받아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생산설비 개선,연구개발(R&D) 정책자금,해외 마케팅,기술인력 지원 등 경영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전문가로부터 진단받아 지속가능한 경영을 해야 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내ㆍ외부 환경요인과 비즈니스 프로세스도 복잡해지고 있어 경영진단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를 뚫지 못해 쓰러지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수주를 해놓고도 품질 문제로 무너지는 기업도 허다하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에 의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종합진단 맞춤연계 지원사업'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면 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을 진단하고 평가ㆍ컨설팅하는 자체 개발한 '종합진단 표준모델'을 통해 전문가가 현장에서 진단하고 처방까지 해준다.

중소기업의 문제는 중소기업 수만큼 많다.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항상 모니터링하고,필요한 때 즉시 지원해 줄 수 있는 지원체계가 구축돼야 한다. 따라서 무한경쟁의 경영환경에 놓여 있는 중소기업들은 정기적인 종합진단과 맞춤연계지원을 통한 처방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