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프랑스 1부리그 AS모나코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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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부리그 AS모나코에서 이탈리아 AS로마로 이적한 공격수 제레미 메네즈의 등번호 10번이 박주영(23)에게 돌아갔다.
1일 AS모나코는 이적료 200만유로(약 32억원)와 연봉 40만유로(5억5천만원)를 제시, 박주영과 4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박주영은 AS모나코에 입단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다.
AS모나코와의 계약 직후, 박주영은 잠시 귀국해 국내 팬들과 작별의 인사를 나눌 예정이었으나 곧장 훈련장으로 투입돼 현장 적응에 들어갔다.
서정원, 이상윤, 안정환에 이어 프랑스 1부리그에 진출한 네번째 한국선수인 박주영은 "유럽진출의 꿈을 이뤘다. 프랑스 1부리그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한편 AS모나코는 올 시즌 프랑스 1부 리그에서 1승2무1패를 기록 중이다. 박주영은 이르면 오는 13일(한국시간 14일 오전 2시) AS모나코 홈구장에서 열리는 로리앙과의 경기에 나선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