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제대혈은행인 메디포스트가 9월 한달간 출산장려 차원에서 올해 안에 둘째 이상 아기를 출산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 상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기존 15년 동안 제대혈을 보관하는 '셀트리' 기본형 상품(130만원)을 올해 중 둘째 이상 출산하는 고객에 한해 45만원(할인율 35%) 할인된 85만원에 판매한다.

셀트리 제휴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에는 무이자 3개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50만원을 먼저 할인해주는 셀트리세이브 서비스도 함께 적용 받을 수 있다. 셀트리세이브 적용시 35만원에 제대혈을 보관할 수 있는 셈이다.

이 특별 이벤트 상품은 9월 4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6회 대구 임신출산 육아용품 전시회’는 물론 전국 대형 산부인과 병원, 셀트리 홈페이지(http://www.celltree.co.kr), 종합 인터넷 쇼핑몰, 전화(080-264-9380)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셀트리 출산장려 이벤트 특별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계약 후 둘째 이상 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의료보험증 사본을 메디포스트 본사로 제출하면 된다.

정연숙 메디포스트 고객지원부 부장은 "두 번째 출산에 대해 육아와 금전문제로쉽게 결정하지 못해 출산율이 계속 저하되고 있다"면서 "추석을 맞아 고객사은행사의 일환으로 한 달간 둘째 이상 출산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