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 효자 제품인 우루사는 소비자들에게 간 기능 개선제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1961년 첫 선을 보여 올해로 48년 됐다. 사람으로 치면 중년의 나이다. 그만큼 오랫동안 지치고 피곤한 한국인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 왔다.

우루사의 핵심성분은 1980년에 자체 합성기술 개발에 성공한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다. 이 성분은 사람의 몸속에 1%만 존재하는 양질의 담즙(쓸개즙) 성분 중 하나로 간세포를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간 내 미세담도를 깨끗이 청소해 간에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하고,간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간세포의 기능을 개선시켜준다.

담즙 분비 촉진 및 담석 예방 효과도 있다. 최근에는 일본 시장에서 '만성 C형 간염에 대한 개선' 기능으로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체내 성분이기 때문에 매일 먹어도 부작용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 측은 평소 피곤함을 심하게 느끼고 식욕이 떨어지는 사람,주 2회 이상 음주를 하거나 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복용을 권하고 있다.

우루사는 일본,독일,프랑스,영국,스위스 등 세계 50여 나라에 수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만세! 우루사'란 새로운 슬로건의 광고캠페인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