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김태환)이 올해 제주도를 '신경제 혁명의 해'로 지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제주도청은 특히 광관사업 활성화에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관광 고비용과 불친절이란 오명을 없애기 위해 '제주관광 거품빼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도민과 관광업체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 결과 도내 886개소가 올해 상반기 가격인하를 추진했다.

또 제주도청은 8월11일부터 9월 말까지 51일간 '제주관광 그랜드세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숙박,음식점 등 2400여곳 업체가 참여해 최대 62%까지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제주도청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제주관광공사를 설립했으며,원스톱 관광안내서비스 센터인 '제주웰컴센터'가 올해 말 완공된다. 컨벤션산업 또한 행정적 지원으로 6월까지 국제회의 46건을 개최했다.

이 밖에 제주도청은 국내 대형 여행사 및 중국 상하이시와 관광분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국제적 관광휴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