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가 떨어져도 수익' 롱숏펀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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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가가 하락해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펀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온다.
산은자산운용은 미국 주식을 매수(롱)하거나 매도(숏) 전략을 취해 수익을 올리는 '산은트렌드롱숏US재간접투자신탁'이 최근 인가를 받아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대차거래 등으로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숏-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운용된다.
산은자산운용 관계자는 "S&P지수의 상승추세와 하락추세를 결정하는 기준이 1~2개월이 아닌 1~2년으로 잡고 있는 만큼 장기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펀드 보수는 가입 금액의 2% 내외(해외 ETF 운용보수 감안시 보통 3%)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환매시 대금 지급일은 통상 해외펀드보다 이틀 줄어든 6영업일 이후다.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인 경우 이익금의 70% 선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산은자산운용은 미국 주식을 매수(롱)하거나 매도(숏) 전략을 취해 수익을 올리는 '산은트렌드롱숏US재간접투자신탁'이 최근 인가를 받아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대차거래 등으로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숏-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운용된다.
산은자산운용 관계자는 "S&P지수의 상승추세와 하락추세를 결정하는 기준이 1~2개월이 아닌 1~2년으로 잡고 있는 만큼 장기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펀드 보수는 가입 금액의 2% 내외(해외 ETF 운용보수 감안시 보통 3%)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환매시 대금 지급일은 통상 해외펀드보다 이틀 줄어든 6영업일 이후다.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인 경우 이익금의 70% 선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