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이 강렬한 눈빛 연기와 강하고 거친 남성으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김범이 시트콤 속의 어리버리한 고등학생이 아닌 강한 눈빛으로 남성미 풍기는 배우로 180도 달라진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범은 지난 1일 방송된 '에덴의 동쪽' 3회에서 아버지를 죽인 신태환(조민기 분)을 향해 복수심에 불타는 강한 눈빛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지난 2일 방송된 4회에서 김범은 어머니(이미숙 분)를 향한 지극한 효심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김범 연기 정말 짱이었어요" "김범 연기에 너무나 감탄사가 나온다" "카리스마 연기 몸을 사리지않는 열정에 반했다" "하숙범..배신범에서 이젠 눈빛범으로 불러야할것 같다" "김범이란 배우에게 이런 포스가 있었나 새삼느낀다" "어제 김범 연기에 가슴이 찡했다"며 김범의 연기력에 대해 극찬을 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또 김범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에덴의 동쪽'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해 팬들에게 반가운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미니홈피에 올라온 김범의 사진은 드라마속 인물인 동철의 복장을 하고 낮잠을 자는 듯 의자에 누워있는 모습과 오토바이에 앉아 있는 모습 등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2일 방송된 '에덴의 동쪽'은 17.8%(AGB닐슨 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SBS '식객'(19.3%)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식객'은 19.3%, KBS2TV '연애결혼'은 5.7%의 시청률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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