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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 '스몰 M&A' 덕분에 … 인수합병 역풍속 주가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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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들어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섰던 그룹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렸지만 효성은 큰 하락 없이 버티고 있어 관심이다. 소규모 M&A에 주력한 까닭에 자금 부담이 없었다는 게 증권가의 시각이다.

    효성은 3일 2.81% 오른 6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6월10일에 비해서도 하락폭은 15.4%에 그쳤다. 두산 STX 금호아시아나 등 다른 대형 M&A 관련주들이 60∼80%대의 하락률을 기록한 것과 대비되는 수준이다.

    효성은 2004년 말 계열사 수가 22개에 불과했지만 이후 M&A에 나서면서 33개로 늘었다. 2006년에 중국 변압기 공장과 독일 아그파포토사의 필름 생산 설비,미국 굿이어의 타이어코드 공장을 인수했다. 작년엔 중국 동국무역의 스판덱스 공장과 여신금융전문업체 스타리스를,올초에는 건설업체인 진흥기업을 인수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효성은 2006년만 해도 M&A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제대로 인수한 회사가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소규모 M&A에 주력했는데 요즘은 오히려 이 점이 득이 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유영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수자금에 대한 큰 부담이 없었고 인수한 회사들의 영업 상황이 호전되고 있어 최근 주가가 다른 회사에 비해 탄탄하게 버텨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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