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영변 핵시설 복구를 시작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3일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원상복구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지 않은데 대한 대응 조치로 해석하면서 향후 6자회담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