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 연속 폭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했다.

3일 코스닥지수는 8.23포인트(1.97%) 오른 426.37에 마감됐다. 기관이 21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74억원，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1위인 NHN이 6.55% 급반등하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CJ홈쇼핑과 소디프신소재가 각각 2.15%，3.08% 올랐고 키움증권은 13.85% 급등했다. 태광(1.35%) 평산(1.91%) 현진소재(2.48%) 성광벤드(3.57%) 등 조선기자재주도 동반 상승했다.

대운하 관련주는 급등세를 이어가 특수건설 홈센타 신천개발 동신건설 울트라건설 등이 동반상한가에 올랐다. 웹젠은 NHN게임스에 경영권이 넘어간다는 소식으로 11.04% 급등했다. 케이프와 SNH는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12.76%，9.51% 올랐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이 4.64% 급락했고 다음(－3.28%) 코미팜(－4.71%) 크레듀(－3.47%) 하나투어(－5.15%) 등이 하락했다. 네오리소스는 경영권 양수도계약 해지소식에 하한가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