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이창원(33)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 금메달리스트 정재은(28)이 12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8년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06년 말부터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갖은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은은 2004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한국체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이창원은 포철공고-영남대를 거쳐 2001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2006년부터 포항에서 뛰고 있다.

한편, 프로골퍼 김미현과 아네테올림픽 유도 73kg 금메달리스트 이원희 선수역시 12월 혼인한다. 시드니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급 금메달리스트 김형훈(33)은 10월 26일 세 살 연하의 회사원 이승희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베이징올림픽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박성현과 박경모도 경기 스케줄에 맞춰 택일을 할 예정이라고 결혼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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