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의 첫 분양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이 미달됐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우남건설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은 1193가구 모집에 500명이 신청해 693가구가 모집 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평균 경쟁률은 0.42 대 1을 기록했다. 우남퍼스트빌은 129~250㎡형 7개 주택형 가운데 250㎡형은 6가구 모집에 1명도 신청하지 않았으며 176㎡형은 167가구 모집에 17명만 신청하는 등 모든 주택형에서 미달됐다.

이날 미달된 693가구는 4일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간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