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메듀는 시스템통합(SI) 전문기업인 ㈜미래내시스템(대표 안희석)을 100% 자회사로 인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

미리내시스템의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 따른 인수대금은 13억원으로, 이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받을 계획이다.

미래내시스템은 2004년 설립, 시스템통합(SI)사업을 기반으로 서버구축, H/W, S/W제공 및 POD(Print On Demand)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이 29억원이다.

미래내시스템은 가평군청, 양평군청 등 공공기관의 시스템 통합 사업을 비롯해 한국환경기술진흥원의 KONETIC, 한국과학재단 프론티어 연구성과 통합 추적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황성필 팍스메듀 대표는 "자회사로 버츄얼 솔루션, 디시퍼웨어에 이어 미래내시스템을 인수함으로써 회사내 IT 사업분야를 강화할 것"이라며 "자회사간 기술제휴 등의 협력관계를 통해 높은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