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4일 서울 본사 로비에서 월드비젼과 함께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과 용기를 전해 주는 ‘사랑의 도시락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도시락 행사는 우리투자증권 박종수 대표 및 임직원 120명이 직접 봉사에 참여해 장조림, 런천미트, 참치등 9가지로 구성된 추석맞이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도시락을 제작, ‘월드비젼 사랑의 도시락집’을 통해 국내 저소득층 1640가구에게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매달 모금하는 ’우리 천사펀드’ 사랑의 도시락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된 재원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의 도시락을 통해 명절을 더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됐다.

현재 우리투자증권은 ‘밝은 세상, 우리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05년 하반기부터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일정액씩 후원금을 기부하면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회사에서 같은 금액을 함께 지원하는 ‘우리 천사펀드’를 시작해 1:1 아동결연, 국내아동 긴급구호, 사랑의 도시락 후원 등 3가지 분야에 걸쳐 월드비젼과 후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선도 증권사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