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약품은 4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우리들생명과학'으로 변경했다.

우리들병원 관계사인 수도약품은 사명 변경과 함께 복제약 중심의 중소제약사에서 탈피해 종합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006년 의료기기 기업인 닥터즈메디코아와의 합병을 통해 제약과 의료기기의 통합서비스를 구축한 이래 본격적인 사업구조 재구축 및 제품군 확충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들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미 상반기에 향혈전제,당뇨병치료제를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항고혈압제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올해 목표인 매출액 9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