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전혜진이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9월의 신부가 되는 전혜진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에서 4살 연상의 회사원 이 모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식은 기독교식 예배로 진행되며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계획이다. 주례는 온누리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축가는 가수 김조한이 맡았다.

전혜진 측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이 올 초 전혜진이 부친상을 당했을 때 예비신랑이 힘이 되어준 것이 결혼을 결정한 계기가 됐다"며 "신랑이 일반인인 관계로 신상공개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4일 전혜진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속 전혜진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정말 아름답고 예쁘네요"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요" "행복하게 사셔야 돼요" 등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KBS 1TV 드라마 '큰언니' 출연중인 전혜진은 촬영일정 때문에 신혼여행을 드라마 종영 후로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1991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전혜진은 연기자로 변신, 드라마 '노란손수건' '아름다운 유혹' '맨발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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