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5일 IPTV 관련주 22 종목을 선정했다.

IPTV 시행령 제정으로 다음달부터 실시간 방송을 포함한 정식 IPTV 시청이 가능해지면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IPTV 선점을 위한 주요 업체들의 적극적인 시장 공략이 기대되는 만큼 이 시장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증권사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IPTV컨텐츠 업체를 중심으로 셋톱박스, 서비스 장비 솔루션 업체 등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전했다.

한양증권이 추천한 IPTV서비스 제공 업체는 KT,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등 3개이며 컨텐츠 업체로는 인프라웨어 , ISPLUS, 올리브나인, 온미디어, IHQ, KTH, IB스포츠 등 7개 종목이다.

또 셋톱박스(STB : Set-Top Box)로는 휴맥스, 홈캐스트, 셀런, 현대디지탈텍, 가온미디어, 토필드, 한단정보통신 등 7개이며 광가입자망(FTTH : Fiber to the home) 종목 5개는 다산네트웍스, 코어세스, 옵토매직, SNH, 에스인포텍 등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