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株 강세..토지이용 구상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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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간척지에 대한 정부의 활용방안이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 3분 현재 새만금 관련주로 꼽히는 모헨즈는 전날보다 600원(10.60%) 오른 6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우, 토비스, 자연과환경 등을 비롯해 새만금관광개발을 자회사로 둔 케이아이씨도 3~11%대 강세다.
국토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은 전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전체 간척지의 농비비율을 기존 70%에서 30%로 줄이고 산업용지와 관광ㆍ 레저용 부지를 늘리는 내용의 '새만금 간척지 토지이용 구상안'을 발표했다.
구상안에 따르면 총 401㎢에 달하는 새만금 간척지 가운데 담수호를 제외한 내부토지(283㎢)의 30.3%(85.7㎢)가 농지로 이용된다. 참여정부 시절 전체 토지의 71.6%에 달했던 농지 비중을 대폭 줄인 것이다. 대신 전체 토지 가운데 37.9%는 산업,관광ㆍ레저,신재 생에너지,생태ㆍ환경 등 비농업 용지로 활용된다. 농지와 산업용지 등을 제외한 26.6%(75.3㎢)에 해당하는 토지는 '유보용지'로 지정된다.
국토연구원은 이 같은 개발계획에 들어가는 사업비를 총 18조9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국토연구원 등은 5일 전북도청에서 공청회를 여는 등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0월 중 최종안을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5일 오전 9시 3분 현재 새만금 관련주로 꼽히는 모헨즈는 전날보다 600원(10.60%) 오른 6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우, 토비스, 자연과환경 등을 비롯해 새만금관광개발을 자회사로 둔 케이아이씨도 3~11%대 강세다.
국토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은 전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전체 간척지의 농비비율을 기존 70%에서 30%로 줄이고 산업용지와 관광ㆍ 레저용 부지를 늘리는 내용의 '새만금 간척지 토지이용 구상안'을 발표했다.
구상안에 따르면 총 401㎢에 달하는 새만금 간척지 가운데 담수호를 제외한 내부토지(283㎢)의 30.3%(85.7㎢)가 농지로 이용된다. 참여정부 시절 전체 토지의 71.6%에 달했던 농지 비중을 대폭 줄인 것이다. 대신 전체 토지 가운데 37.9%는 산업,관광ㆍ레저,신재 생에너지,생태ㆍ환경 등 비농업 용지로 활용된다. 농지와 산업용지 등을 제외한 26.6%(75.3㎢)에 해당하는 토지는 '유보용지'로 지정된다.
국토연구원은 이 같은 개발계획에 들어가는 사업비를 총 18조9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국토연구원 등은 5일 전북도청에서 공청회를 여는 등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0월 중 최종안을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