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급락세를 보이자 국내 증권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미 뉴욕증시가 폭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6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3.67% 내린 2391.63을 기록중이다. 의료정밀업종을 제외하고는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업종대표주인 삼성증권은 3.31% 떨어진 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미래에셋증권은 3.37%의 주가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각각 4.85%와 3.58% 하락중이고, 현대증권과 동양종금증권, 대신증권 등도 3% 이상 주가가 내림세다.

중소형 증권주인 SK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각각 전날대비 2.54%와 2.49% 내린 1535원과 980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