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M 테마파크 사업에 LG CNS에 이어 KT도 참여한다.

MGM스튜디오 파크 코리아의 사업권을 가진 MSC코리아는 KT가 쿠스코엘비이와 MGM 스튜디오 파크 코리아의 IT부분 사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MGM스튜디오 파크 코리아는 MGM사의 영상 컨텐츠와 한류 문화 컨텐츠, 한국의 유비쿼터스 IT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유비쿼터스 테마파크'로, 기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하는 미래형 테마파크이다.

쿠스코엘비이는 카메라 모듈 기술을 응용해 첨단 유비쿼터스 테마파크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8월 LG CNS에 이어 KT도 'MGM 스튜디오 파크 코리아'의 IT부분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KT는 자사에서 만든 '굿소프트웨어'(GS, Good Software)인증을 획득한 U-City 도시통합운영 플랫폼 '유비칸'을 적용해 유비쿼터스 테마파크 내 방범, 방재, 환경감시, 교통제어, 시설관리 등 개별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유기적으로 종합, 시스템 운영자가 최적의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관리 프로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MGM 스튜디오 파크 코리아는 주요 어트랙션(attraction) 디자인 및 마스터 플랜을 마치고 인허가와 착공만을 남겨두고 있고, 테마 파크 이외에도 호텔, 리조트, 워터파크, 월드타운, 첨단게임센터, 한류 문화의 거리, 복합 실내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조성되며 오는 2011년 9월에 인천 영종도에 오픈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