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케이제이프리텍‥LCD用 백라이트유닛 LG전자ㆍ日엡손 등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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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9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일반 청약에 나서는 케이제이프리텍(대표 홍준기)은 소형 액정표시장치(LCD)용 백라이트유닛(BLU) 전문 기업이다.
소형 LCD용 BLU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82.1%,올 상반기엔 83.8%로 절대적이다. LG이노텍 전체 수요 가운데 80% 이상을 공급하며 LG전자 휴대폰 사업부문의 BLU분야 최대 협력업체이기도 하다. 최근엔 일본 엡손에 BLU 공급을 시작했으며 LG디스플레이에도 중형 BLU를 올해 안에 공급할 예정이다.
홍준기 대표는 "부품소재와 관련해 금형 성형 등의 기반기술 및 정밀 플라스틱 가공기술과 같은 핵심 기술을 모두 갖고 있다는 점이 회사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꾸준한 성장을 계속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케이제이프리텍은 1994년 일본으로부터 초정밀 금형 설계ㆍ제작 기술을 도입하며 설립됐다. 이후 이 기술을 플라스틱 분야에 응용하면서 휴대폰 부품 시장에 진입했고,부품설계 및 제품생산이 안정화되면서 BLU사업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초정밀 가공기술과 사출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휴대폰용 카메라 경통,렌즈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회사는 올 상반기에 매출 426억원,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이미 지난해 수준(매출 557억원,영업이익 35억원)을 육박했다. 지난해 54.1%였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이 올해도 53.0%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편 통화옵션(KIKO) 거래를 통해 상반기에 11억원의 관련 손실을 보고한 회사는 올 7∼8월 계약을 새롭게 맺으며 녹인(Knock-in) 환율을 1060∼70원대로 변경했지만,최근 원ㆍ달러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손실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총 공모주식(125만2600주) 가운데 일반에 배정되는 물량은 76만6080주로 청약한도는 2만주다. 공모 후 홍준기 대표 등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21.9% 수준에 불과하다. 오는 11일 납입 및 환불이 이뤄지며 18일부터 매매가 개시된다. 공모가는 3000원으로 정해졌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소형 LCD용 BLU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82.1%,올 상반기엔 83.8%로 절대적이다. LG이노텍 전체 수요 가운데 80% 이상을 공급하며 LG전자 휴대폰 사업부문의 BLU분야 최대 협력업체이기도 하다. 최근엔 일본 엡손에 BLU 공급을 시작했으며 LG디스플레이에도 중형 BLU를 올해 안에 공급할 예정이다.
홍준기 대표는 "부품소재와 관련해 금형 성형 등의 기반기술 및 정밀 플라스틱 가공기술과 같은 핵심 기술을 모두 갖고 있다는 점이 회사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꾸준한 성장을 계속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케이제이프리텍은 1994년 일본으로부터 초정밀 금형 설계ㆍ제작 기술을 도입하며 설립됐다. 이후 이 기술을 플라스틱 분야에 응용하면서 휴대폰 부품 시장에 진입했고,부품설계 및 제품생산이 안정화되면서 BLU사업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초정밀 가공기술과 사출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휴대폰용 카메라 경통,렌즈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회사는 올 상반기에 매출 426억원,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이미 지난해 수준(매출 557억원,영업이익 35억원)을 육박했다. 지난해 54.1%였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이 올해도 53.0%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편 통화옵션(KIKO) 거래를 통해 상반기에 11억원의 관련 손실을 보고한 회사는 올 7∼8월 계약을 새롭게 맺으며 녹인(Knock-in) 환율을 1060∼70원대로 변경했지만,최근 원ㆍ달러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손실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총 공모주식(125만2600주) 가운데 일반에 배정되는 물량은 76만6080주로 청약한도는 2만주다. 공모 후 홍준기 대표 등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21.9% 수준에 불과하다. 오는 11일 납입 및 환불이 이뤄지며 18일부터 매매가 개시된다. 공모가는 3000원으로 정해졌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