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앤디(이선호.27)가 신화 4집 당시 우울증을 받은 사연을 고백했다.

5일 KBS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앤디는 "신화 4집 활동때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해 신화는 5명으로 활동해야했다"라며 "당시 마음고생을 많이 겪었다. 충격에 우울증을 앓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앤디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이 시기이다. 활동을 중단하는 동안 반성을 하고 있었다"라며 "열심히 했는데 아무도 나를 안찾고 안불러줄 때 가장 힘들었다. 내가 여기서 주춤하면 안되겠다 생각했고, 앞으로 더욱 완벽하게 자신있는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결심했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앤디는 "힘든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고, 자신의 색을 찾기 위해 애썼다"라며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힘든 시간을 잘 견뎌낸 앤디는 최근 '일요일일요일밤에-우리결혼했어요'(이하 우결)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뿐만아니라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활동영역을 넓혀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앤디는 "요즘은 행복한 일, 좋은 일만 있다"라며 "아침에 일어나 '오늘은 이런일을 해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에 항상 기분이 좋다"라며 자신의 인기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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