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죽순 영어마을' 작년 212억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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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영어마을'이 예외 없이 적자로 운영되고 있다.
5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 18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19개 영어마을의 재정 적자 총액은 212억4500만원에 달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영어마을이 적자를 내는 이유는 초기 조성 비용이나 인건비 등 교육원가에 비해 수강료가 턱없이 낮기 때문"이라며 "영어마을의 재정자립도는 평균 38%에 불과하며 지자체 보조금으로 적자를 보전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
5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 18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19개 영어마을의 재정 적자 총액은 212억4500만원에 달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영어마을이 적자를 내는 이유는 초기 조성 비용이나 인건비 등 교육원가에 비해 수강료가 턱없이 낮기 때문"이라며 "영어마을의 재정자립도는 평균 38%에 불과하며 지자체 보조금으로 적자를 보전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