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00 사수… 삼성電, 샌디스크 인수 검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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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악재에 코스피 지수가 22포인트 밀렸다.
5일 코스피 지수는 1404.38로로 전일대비 1.55% 하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고용 및 소비지표 부진으로 3% 가량의 폭락세를 보이자, 코스피 지수는 1390대 초반으로 급락하며 출발했다.
오전에 원/달러 환율도 오전 1140원 넘게 오르며 분위기를 더욱 어둡게 만들었다.
하지만 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가 미국 샌디스크 인수 검토를 밝히며 상승(1.17%) 반전했고, 환율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덕에 1400선을 지지했다. 연기금은 이날도 1222억원 '사자'로 닷새째 순매수를 지속했다.
개인이 104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438억원 매도 우위로 14일연속 매도했다. 기관은 880억원 순매수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168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873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2300억원 가량의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상승으로 전기전자 업종만 0.05% 상승했을 뿐 그 외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철강금속이 3.27% 내리며 낙폭이 컸다.
경기방어주인 KT&G가 0.44% 올랐다. 하나금융지주(0.14%), GS건설(1.15%), 현대제철(1.39%)도 상승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내렸는데, 포스코(-4.53%), 우리금융(-7.09%), LG(-3.77%), LG화학(-6.56%) 등은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후판가 급등 소식에 현대중공업(-3.91%), 삼성중공업(-4.96%), 대우조선해양(-3.23%), 현대미포조선(-3.06%) 등 조선주가 동반 하락했다.
국세청의 우리들병원 세무조사 소식에 이사장과 특수관계인이 대주주로 있는 수도약품이 6.92% 급락했다.
새만금 간척지 이용구상안 발표에 관련주인 케이아이씨는 장중 급등하다 막판 상승폭이 줄어 보합으로 마감했다.
유동성 위기설에 휘청댔던 코오롱건설이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1.90%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10를 포함 340개 종목이 올랐고, 내린 종목은 하한개 4개를 비롯해 모두 457개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5일 코스피 지수는 1404.38로로 전일대비 1.55% 하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고용 및 소비지표 부진으로 3% 가량의 폭락세를 보이자, 코스피 지수는 1390대 초반으로 급락하며 출발했다.
오전에 원/달러 환율도 오전 1140원 넘게 오르며 분위기를 더욱 어둡게 만들었다.
하지만 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가 미국 샌디스크 인수 검토를 밝히며 상승(1.17%) 반전했고, 환율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덕에 1400선을 지지했다. 연기금은 이날도 1222억원 '사자'로 닷새째 순매수를 지속했다.
개인이 104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438억원 매도 우위로 14일연속 매도했다. 기관은 880억원 순매수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168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873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2300억원 가량의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상승으로 전기전자 업종만 0.05% 상승했을 뿐 그 외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철강금속이 3.27% 내리며 낙폭이 컸다.
경기방어주인 KT&G가 0.44% 올랐다. 하나금융지주(0.14%), GS건설(1.15%), 현대제철(1.39%)도 상승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내렸는데, 포스코(-4.53%), 우리금융(-7.09%), LG(-3.77%), LG화학(-6.56%) 등은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후판가 급등 소식에 현대중공업(-3.91%), 삼성중공업(-4.96%), 대우조선해양(-3.23%), 현대미포조선(-3.06%) 등 조선주가 동반 하락했다.
국세청의 우리들병원 세무조사 소식에 이사장과 특수관계인이 대주주로 있는 수도약품이 6.92% 급락했다.
새만금 간척지 이용구상안 발표에 관련주인 케이아이씨는 장중 급등하다 막판 상승폭이 줄어 보합으로 마감했다.
유동성 위기설에 휘청댔던 코오롱건설이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1.90%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10를 포함 340개 종목이 올랐고, 내린 종목은 하한개 4개를 비롯해 모두 457개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