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진정성 전달되면 오해 풀릴 것"...불교갈등 관련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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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5일 종교 편향 문제로 불교계가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해 "진정성이 전달되면 오해가 풀리고 서로 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이윤성 문희상 국회 부의장과 만찬을 가진 자리에서 "나는 원래 불교계와 친한 사람이고 친구도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김 의장을 비롯해 참석자들 모두가 불교계와의 갈등을 조기에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 대통령이 적절한 시점에 이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올해는 국회가 문을 연 지 6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라며 "여야가 서로 대립하고 다툴 때는 다투더라도 민생과 주요 국정과제를 챙기는 데는 힘을 모아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가 드디어 열려 세 분이 바쁘시겠다"며 "개원을 축하한다"고 덕담도 건넸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이윤성 문희상 국회 부의장과 만찬을 가진 자리에서 "나는 원래 불교계와 친한 사람이고 친구도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김 의장을 비롯해 참석자들 모두가 불교계와의 갈등을 조기에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이 대통령이 적절한 시점에 이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올해는 국회가 문을 연 지 6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라며 "여야가 서로 대립하고 다툴 때는 다투더라도 민생과 주요 국정과제를 챙기는 데는 힘을 모아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가 드디어 열려 세 분이 바쁘시겠다"며 "개원을 축하한다"고 덕담도 건넸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