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23)과 최경주(38·이상 나이키골프)가 미국 PGA투어 BMW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우승상금 126만달러)에서 나란히 4,5위에 오르며 최종일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앤서니 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벨러라이브CC(파70·길이 7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3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4위로 부상했다. 일몰로 일부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이날 35개홀을 돈 앤서니 김은 3라운드 17번째홀 합계 9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36홀을 모두 돈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2타,3라운드에서 무려 6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는 짐 퓨릭으로 3라운드까지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