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했던 물펀드 수익률 상위권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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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가 수익률 부진으로 고전했던 물 펀드들이 회생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자원 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고 주요 투자처인 선진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덕분이다.
7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주요 운용사의 물 펀드들은 최근 해외펀드 평균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수익률이 가장 좋은 펀드는 '한화북청물장수주식1'로 지난 5일 기준으로 최근 6개월간 3.74%,1개월간 5.0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이 각각 -12.79%와 -5.80%인 점을 감안하면 탁월한 성적이다.
국내 물 펀드 중 가장 먼저 설정돼 지난해 인기를 주도했던 '삼성글로벌워터1A'는 6개월간 -2.20%,1개월간 1.09%의 수익을 올렸다. 이 밖에 '한국월드와이드워터주식1C'(0.23%) '산은S&P글로벌워터주식C1'(-1.06%) 등도 1개월 수익률이 해외펀드 상위권에 올라 있다.
'삼성글로벌워터'의 경우 프랑스(비올리아) 미국(에이질런트 테크놀로지,플로서브) 스위스(게브릿) 기업 등이 보유 종목 상위 4개사에 포진해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7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주요 운용사의 물 펀드들은 최근 해외펀드 평균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수익률이 가장 좋은 펀드는 '한화북청물장수주식1'로 지난 5일 기준으로 최근 6개월간 3.74%,1개월간 5.0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이 각각 -12.79%와 -5.80%인 점을 감안하면 탁월한 성적이다.
국내 물 펀드 중 가장 먼저 설정돼 지난해 인기를 주도했던 '삼성글로벌워터1A'는 6개월간 -2.20%,1개월간 1.09%의 수익을 올렸다. 이 밖에 '한국월드와이드워터주식1C'(0.23%) '산은S&P글로벌워터주식C1'(-1.06%) 등도 1개월 수익률이 해외펀드 상위권에 올라 있다.
'삼성글로벌워터'의 경우 프랑스(비올리아) 미국(에이질런트 테크놀로지,플로서브) 스위스(게브릿) 기업 등이 보유 종목 상위 4개사에 포진해 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