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택 인허가 작년대비 12%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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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침체가 심화되면서 건설업체들의 주택공급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건설인허가를 받은 주택은 15만5065가구로 작년 동기간의 17만6284가구에 비해 12.0% 감소했다.
특히 7월에는 2만2805가구만 인허가돼 4월(3만4109가구) 이후 3개월 연속 줄었다.
공공택지 주택의 경우 1~7월 2만1113가구가 건설돼 작년 동기보다 55.8% 증가했으나 민간택지주택(13만3952가구)은 17.7% 감소했다. 또 수도권(7만8588가구)은 8.6% 늘고 지방(7만6477가구)은 26.4%나 줄어 대조적이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감소폭이 컸고,다세대.다가구 등 아파트 외 주택은 큰 폭으로 늘어나는 양상이다.
아파트는 7월까지 8만5781가구가 승인돼 34.5% 줄어든 반면 아파트 외 주택(6만9284가구)은 53.1% 늘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대 아파트 외 주택의 비율은 55 대 45로 작년의 74 대 26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건설인허가를 받은 주택은 15만5065가구로 작년 동기간의 17만6284가구에 비해 12.0% 감소했다.
특히 7월에는 2만2805가구만 인허가돼 4월(3만4109가구) 이후 3개월 연속 줄었다.
공공택지 주택의 경우 1~7월 2만1113가구가 건설돼 작년 동기보다 55.8% 증가했으나 민간택지주택(13만3952가구)은 17.7% 감소했다. 또 수도권(7만8588가구)은 8.6% 늘고 지방(7만6477가구)은 26.4%나 줄어 대조적이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감소폭이 컸고,다세대.다가구 등 아파트 외 주택은 큰 폭으로 늘어나는 양상이다.
아파트는 7월까지 8만5781가구가 승인돼 34.5% 줄어든 반면 아파트 외 주택(6만9284가구)은 53.1% 늘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대 아파트 외 주택의 비율은 55 대 45로 작년의 74 대 26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