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의 보조금 횡령 의혹에 대해 검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김광준 부장검사)가 환경운동연합 일부 관계자들이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일부 자금을 빼돌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에 앞서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월 소속 활동가 2명이 보조금 6600만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내부에서 불거져 자체 조사를 벌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