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등 제품에 숨은 1등 부품株"-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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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8일 LG이노텍에 대해 LG그룹의 주력 전자부품 업체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며 LG마이크론과 합병이 성사되면 한단계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이는 현주가 대비 43.4%의 상승여력이 있는 수치다.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은 지난 7월 24일 상장한 LG그룹내의 대표 전자부품 업체로, LG전자의 핸드셋 판매 수량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08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2.2% 증가한 1조9569억원, 영업이익률은 2.2%p 개선된 4.6%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세계 M/S 1위인 튜너(Tuner) 제품이 6~8%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내고 있고, 카메라 모듈(CM)/진동 모터(Motor) 등도 5%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생산 중인 8개 제품 중 적자는 LED와 차량전장(EMA)뿐으로, 이익의 안정성 측면에서는 삼성전기보다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대우증권은 LG이노텍이 "캐쉬 카우(Cash Cow) 제품과 차세대 성장 제품이 잘 조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LG마이크론과 합병 가능성이 높다며 LG마이크론과 합병이 성사된다면 한단계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G그룹은 양사 합병을 통해 조단위 시가총액, 천억단위 이익을 내는 업체를 보유하게 된다"며 "당사가 예상하고 있는 합병 시기는 09년 1분기로, 양사의 합병은 LG이노텍에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은 지난 7월 24일 상장한 LG그룹내의 대표 전자부품 업체로, LG전자의 핸드셋 판매 수량 증가에 따라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08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2.2% 증가한 1조9569억원, 영업이익률은 2.2%p 개선된 4.6%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세계 M/S 1위인 튜너(Tuner) 제품이 6~8%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내고 있고, 카메라 모듈(CM)/진동 모터(Motor) 등도 5%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생산 중인 8개 제품 중 적자는 LED와 차량전장(EMA)뿐으로, 이익의 안정성 측면에서는 삼성전기보다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대우증권은 LG이노텍이 "캐쉬 카우(Cash Cow) 제품과 차세대 성장 제품이 잘 조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LG마이크론과 합병 가능성이 높다며 LG마이크론과 합병이 성사된다면 한단계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G그룹은 양사 합병을 통해 조단위 시가총액, 천억단위 이익을 내는 업체를 보유하게 된다"며 "당사가 예상하고 있는 합병 시기는 09년 1분기로, 양사의 합병은 LG이노텍에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