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 동반 상승..삼성전자, 샌디스크 인수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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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IT주들이 일제히 오르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샌디스크 인수 기대감이 긍정적이다.
8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삼성전자는 2.88% 오른 5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G전자(3.38%), 하이닉스(5.48%), LG디스플레이(4.31%), 삼성전기(3.05%), 삼성SDI(2.09%), 삼성테크윈(3.66%) 등이 모두 오름세다.
이날 증권사들은 샌디스크 인수가 성사될 경우 삼성전자에게 대형 호재라고 입을 모았다. 동양종금증권은 "샌디스크는 전세계 플래쉬 메모리 카드 1위 업체로, 관련 특허 및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인수가 성사된다면 장기적인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하나대투증권도 세계 최대 낸드플래시 메모리 구매업체 인수에 따른 강력한 시너지 효과와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지배력 강화, 로열티 부담 감소, 기술 경쟁력 강화, 낸드플래시 메모리 산업의 안정적 성장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샌디스크의 협력업체인 도시바가 삼성전자의 강력한 경쟁업체인 점을 고려할 때 인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8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삼성전자는 2.88% 오른 5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G전자(3.38%), 하이닉스(5.48%), LG디스플레이(4.31%), 삼성전기(3.05%), 삼성SDI(2.09%), 삼성테크윈(3.66%) 등이 모두 오름세다.
이날 증권사들은 샌디스크 인수가 성사될 경우 삼성전자에게 대형 호재라고 입을 모았다. 동양종금증권은 "샌디스크는 전세계 플래쉬 메모리 카드 1위 업체로, 관련 특허 및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인수가 성사된다면 장기적인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하나대투증권도 세계 최대 낸드플래시 메모리 구매업체 인수에 따른 강력한 시너지 효과와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지배력 강화, 로열티 부담 감소, 기술 경쟁력 강화, 낸드플래시 메모리 산업의 안정적 성장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샌디스크의 협력업체인 도시바가 삼성전자의 강력한 경쟁업체인 점을 고려할 때 인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