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연이은 하락에 항공주 상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항공주가 연이은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로 강세다.
8일 오전 9시 43분 현재 대한항공은 4.56% 오른 3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3.23% 오름세다. 특히 대한항공은 지난 3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5일(현지시간) 전날보다 1.66달러 하락한 배럴당 106.23달러로 마감했다. 지난달 28일부터 6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은 항공주에 대해 "국제 유가의 하향 안정세와 유류 할증료 범위 확대 시행, 4분기 공시요금 인상 등으로 항공사의 수익성은 차츰 개선될 것"이라며 "9월 대란설에 의한 환율의 급격한 변동세도 차츰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이날 보고서에서 밝혔다.
또 경기 둔화와 베이징올림픽으로 인한 수요 둔화도 이달 이후 중국 노선의 정상화와 함께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8일 오전 9시 43분 현재 대한항공은 4.56% 오른 3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3.23% 오름세다. 특히 대한항공은 지난 3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5일(현지시간) 전날보다 1.66달러 하락한 배럴당 106.23달러로 마감했다. 지난달 28일부터 6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은 항공주에 대해 "국제 유가의 하향 안정세와 유류 할증료 범위 확대 시행, 4분기 공시요금 인상 등으로 항공사의 수익성은 차츰 개선될 것"이라며 "9월 대란설에 의한 환율의 급격한 변동세도 차츰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이날 보고서에서 밝혔다.
또 경기 둔화와 베이징올림픽으로 인한 수요 둔화도 이달 이후 중국 노선의 정상화와 함께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