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대부업체 워싱턴뮤추얼의 케리 킬링거 최고경영자(CEO)가 손실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7일 보도했다. 킬링거는 지난 18년 동안 워싱턴뮤추얼을 미 최대 대부업체로 만든 주역이지만 최근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관련 실적 악화로 인해 사임 압력을 받아왔다. 후임자로는 뉴욕주의 상업용 모기지업체인 메리디언 캐피털 그룹의 앨런 피셔맨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