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8일 신정순 삼성SDI 수석연구원(39)과 고영옥 비츠로셀 상무(46)를 '이달(9월)의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신정순 수석연구원은 리튬이온(Li-ion) 이차전지 기술개발 분야의 전문 엔지니어로 세계 최고 용량의 고전압 충전방식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고영옥 상무는 22년간 리튬일차전지 분야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리튬일차전지의 국산화에 기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교과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