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경제활성화에 감사역량 집중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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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감사원장은 8일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감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감사원 별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민생ㆍ현장 중심의 감사를 강화하는 한편 감사청구를 확대하고 민원해소에 적극 나서는 등 국민권익 보호와 관련된 기능에 감사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열린 마음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를 기본으로 감사절차에 있어서 권위주의적 요소를 배제해야 한다"며 "감사원 핵심가치인 직무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재임 중 외부로부터 어떠한 부당 압력이나 간섭도 철저히 배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원장은 또 감사절차의 민주화를 강조하는 한편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거듭 약속했다. 전윤철 전 감사원장이 표적감사,코드감사 등의 논란에 휩싸였던 것을 의식해 차별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KBS 표적 감사 논란이 자신의 취임 이후에도 이어지지 않도록 차단하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김 원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감사원 별관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민생ㆍ현장 중심의 감사를 강화하는 한편 감사청구를 확대하고 민원해소에 적극 나서는 등 국민권익 보호와 관련된 기능에 감사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열린 마음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를 기본으로 감사절차에 있어서 권위주의적 요소를 배제해야 한다"며 "감사원 핵심가치인 직무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재임 중 외부로부터 어떠한 부당 압력이나 간섭도 철저히 배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원장은 또 감사절차의 민주화를 강조하는 한편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거듭 약속했다. 전윤철 전 감사원장이 표적감사,코드감사 등의 논란에 휩싸였던 것을 의식해 차별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KBS 표적 감사 논란이 자신의 취임 이후에도 이어지지 않도록 차단하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