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여 임대하는 정부의 해법이 난관에 부닥쳤다. 주택공사에 아파트를 매각한 건설사의 기존 계약자들이 재산상 피해를 봤다며 해당 건설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거나 집단 반발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건설사가 팔리지 않은 물량을 35%까지 할인 매각,입주민과 마찰을 빚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