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A 오보에 식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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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나이티드항공(UA)의 주가가 8일 '파산 신청'이라는 오보로 장중 75% 이상 폭락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소동은 블룸버그가 운영하는 주식시장 정보망에 6년 전인 2002년 12월10일 보도됐던 파산 신청 기사가 잘못 오르면서 시작됐다. 증권 관련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인컴 시큐리티스 어드바이저스(ISA)'의 한 직원은 8일 오전 구글 사이트에서 '파산' '2008'이란 검색어를 쳐넣었고 UA 파산 관련 기사가 나오자 이 글을 요약해 블룸버그 정보망에 올렸다.
문제의 기사는 시카고트리뷴 등의 기사로 웹사이트에는 2002년 12월이라는 날짜가 없어 ISA 직원이 혼동을 일으킨 것이다. 문제의 글이 올라온 것은 오전 10시43분.그 시간 12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던 UA 주가는 순식간에 4.62달러까지 곤두박질쳤다. 이런 소동을 겪은 뒤 UA 주가는 10.92달러선에 마감됐다.
<연합뉴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소동은 블룸버그가 운영하는 주식시장 정보망에 6년 전인 2002년 12월10일 보도됐던 파산 신청 기사가 잘못 오르면서 시작됐다. 증권 관련 뉴스레터를 발행하는 '인컴 시큐리티스 어드바이저스(ISA)'의 한 직원은 8일 오전 구글 사이트에서 '파산' '2008'이란 검색어를 쳐넣었고 UA 파산 관련 기사가 나오자 이 글을 요약해 블룸버그 정보망에 올렸다.
문제의 기사는 시카고트리뷴 등의 기사로 웹사이트에는 2002년 12월이라는 날짜가 없어 ISA 직원이 혼동을 일으킨 것이다. 문제의 글이 올라온 것은 오전 10시43분.그 시간 12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던 UA 주가는 순식간에 4.62달러까지 곤두박질쳤다. 이런 소동을 겪은 뒤 UA 주가는 10.92달러선에 마감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