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오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제14회 원자력 안전의 날 기념식을 갖고 원자력안전 유공자 54명에게 훈ㆍ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이성규 원자력본부장(57)이 고리 1호기 계속운전 및 신고리 3ㆍ4호기 안전성심사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한국전력기술㈜ 박치선 처장이 원전설계 표준화 업적으로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한다.

두산중공업㈜ 김승원 부장 등 4명이 대통령표창,한국원자력연구원 정법동 책임연구원 등 5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받고 한전원자력연료㈜ 성송기 팀장 등 33명이 교과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성규 본부장은 "지난 30년 동안 원자력 안전 기술 분야에 평생을 바치며 우리나라가 세계 6대 원자력 국가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