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가 잠정 합의안이 부결된 지 나흘 만인 9일 협상을 재개했지만 합의안 마련에 또다시 실패했다. 지난 2일 노사 잠정 합의안을 부결시켜 '귀족노조'라는 비판을 받았던 현대차 노조는 추가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협상을 파국으로 몰고 갔다. 협상 결렬 후 노조는 10일부터 3일 동안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