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후 관심株] 휴켐스‥폴리우레탄 원료 독점…잇단 매수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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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는 통상 스펀지라 일컫는 연성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DNT를 국내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휴켐스가 생산하는 DNT는 전량 동양제철화학 등 국내 화학업체에 전량 납품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이 100%란 얘기다. 또 국내 화학업체들이 소비하는 질산의 80%를 이 업체가 공급하고 있다. △초안 95% △공업용요소 30% △암모니아 10% 등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점유율로 실적은 기복없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작년 377억원을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올해 560억원을 기록,작년 대비 45.6%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도 작년 12.5%에서 올해엔 16%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 2분기에는 10일간의 공장 보수와 이 회사 생산품의 원료가 되는 암모니아 가격이 19% 이상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1분기와 비슷한 1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점은 이 회사의 시장 내 위치를 보여준다.
이응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선 화학제품 시장에서 거의 독점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인 184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의 제품 가격도 원가가 상승하면 약간의 시차를 두고 바로 반영되도록 공급사와 계약돼 있어 리스크 요인이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현재 3%에 그치고 있는 낮은 외국인 비중을 고려,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런던 홍콩 등지에서 IR(기업설명회)를 개최한 것도 주식 수급상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IR행사에 동참한 이 연구원은 "이 회사의 기술력 등 높은 진입장벽과 낮은 사업리스크,30%에 달하는 배당성향 등으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가는 지난 5월 이후 진행된 증시 하락세에 동참,크게 하락한 상태다. 이 때문에 증권가에선 증시 반등 시 떨어진 낙폭을 곧바로 만회할 수 있는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증권은 3만3000원의 목표주가에 '매수'추천했으며,하나대투증권은 3만1000원의 목표주가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휴켐스가 생산하는 DNT는 전량 동양제철화학 등 국내 화학업체에 전량 납품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이 100%란 얘기다. 또 국내 화학업체들이 소비하는 질산의 80%를 이 업체가 공급하고 있다. △초안 95% △공업용요소 30% △암모니아 10% 등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시장 점유율로 실적은 기복없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작년 377억원을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올해 560억원을 기록,작년 대비 45.6%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도 작년 12.5%에서 올해엔 16%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 2분기에는 10일간의 공장 보수와 이 회사 생산품의 원료가 되는 암모니아 가격이 19% 이상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1분기와 비슷한 1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점은 이 회사의 시장 내 위치를 보여준다.
이응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선 화학제품 시장에서 거의 독점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치인 184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의 제품 가격도 원가가 상승하면 약간의 시차를 두고 바로 반영되도록 공급사와 계약돼 있어 리스크 요인이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현재 3%에 그치고 있는 낮은 외국인 비중을 고려,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런던 홍콩 등지에서 IR(기업설명회)를 개최한 것도 주식 수급상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IR행사에 동참한 이 연구원은 "이 회사의 기술력 등 높은 진입장벽과 낮은 사업리스크,30%에 달하는 배당성향 등으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가는 지난 5월 이후 진행된 증시 하락세에 동참,크게 하락한 상태다. 이 때문에 증권가에선 증시 반등 시 떨어진 낙폭을 곧바로 만회할 수 있는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증권은 3만3000원의 목표주가에 '매수'추천했으며,하나대투증권은 3만1000원의 목표주가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