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홀딩스는 9일 타법인유가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521억1600여만원 규모, 신주 1389만1238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가액은 3755원이며, 납입일은 다음달 1일이다.

유상신주는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허정석 대표와 특수관계인들에 배정될 예정이며, 전량 1년간 보호예수 된다.

회사측은 "지주회사인 일진홀딩스의 지주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자회사 주식을 추가로 취득하고, 자회사 이외 회사도 자회사로 편입하려고 현물출자에 의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