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公, 저가매수의 기회-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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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9일 지식경제부 장관의 올해 배당금 지급 불가능 발언으로 전일(8일) 주가가 급락한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지금이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로 10만원을 제시했다. 낮은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때 이같은 급락세는 과도하다는 설명이다.
이 증권사 이창목 연구원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의 올해 배당금 지급 불가능 발언으로 전날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7.5% 급락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한전과 가스공사에 대한 보조금(각각 8350억원과 4200억원) 지급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올해 배당지급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것.
그러나 현재 야당의 반대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지경부 장관의 배당지급 불가능 발언으로 주가가 급락했으나, 이는 한국가스공사의 낮은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때 과도한 반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가스공사 배당금 추정액은 주당 1250원이며, 이는 지난 5일 종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 1.6%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배당관점에서 투자하는 투자자는 많지 않을 것이며, 실제 배당지급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사장 선임이 미뤄지면서 가스공사 내부적으로 올해 배당에 대한 논의도 없었고, 공기업 배당은 지식경제부 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와도 협의를 거쳐야 한다"면서 "한국가스공사의 배당정책이 근본적으로 변경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로 10만원을 제시했다. 낮은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때 이같은 급락세는 과도하다는 설명이다.
이 증권사 이창목 연구원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의 올해 배당금 지급 불가능 발언으로 전날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7.5% 급락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한전과 가스공사에 대한 보조금(각각 8350억원과 4200억원) 지급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올해 배당지급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것.
그러나 현재 야당의 반대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지경부 장관의 배당지급 불가능 발언으로 주가가 급락했으나, 이는 한국가스공사의 낮은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때 과도한 반응"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가스공사 배당금 추정액은 주당 1250원이며, 이는 지난 5일 종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 1.6%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배당관점에서 투자하는 투자자는 많지 않을 것이며, 실제 배당지급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사장 선임이 미뤄지면서 가스공사 내부적으로 올해 배당에 대한 논의도 없었고, 공기업 배당은 지식경제부 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와도 협의를 거쳐야 한다"면서 "한국가스공사의 배당정책이 근본적으로 변경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